[개포대치학원] 6세 영어유치원 오후반/영유 에프터 고민(기타 수학/발레학원 고민)

[개포대치학원] 6세 올라가는 여아 학원고민

 

에효효효

한숨부터 시작하는 5세 아이 학원고민글 입니다.

 

0. 기존 학원들

1) 눈높이(영어똑똑, 한글똑똑, 연산)

2) 와이**(사고력수학, 과학)

3) 글로**(독서)

4) 발레

 

1. 영어

1) 영유 에프터: 학습식 vs 놀이식 

	DEP	메이플
수업방식	학습식	놀이식
요일 및 비용	월, 수, 금(주 3회) 44만 원 (교재비, 셔틀비 별도, 매일반도 있음) 1교시 15:00-15:50 2교시 16:00-16:50	화, 목(주2회) 36 만원 (입학금 10만원, 교재비, 셔틀비 별도)
장점	1) 아웃풋 확실함  7세 레테에 좋은 성적나옴 (사실 이걸로 말 다했...으나, 우리 아이 성향땜에 몇주째 고민중) 2) 셔틀 있음 3) 교재 있음 School phonics 4) 테스트 많음	1) 적응 놀이식이라 부담이 없어보임  2) 셔틀 있음  3) 공부 부담 없음
단점	1) 응대 입금했는데 최종합격 문자가 안와서 전화로 문의하고 담당자 전달한다고 했지만, 답이 없음 (레테도 없는데 대체 왜?) 2) 엄마의 서폿 숙제 20장씩 나와서 엄마가 열심히 백업해줘야 하는데 내년하반기 복직예정임 3) 적응 빡센 공부 안해봐서 적응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듦	1) 교재 없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누적되고 일관된 학습이 안될 가능성 2) 아웃풋 7세 레테에 못붙는다는데 하기 나름 아닐까
기타	간식: 각자 준비

 

 

우리 앤 발레도 친구들 늦게 오고 혼자 있으면

엄마 바짓가랑이 붙잡고 늘어지는 애라

셔틀타고 혼자 가는 dep는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어떻게든 적응시켜보고 싶어도 학원에서 연락이 없어서 패쓰! 

 

메이플은 그나마 친구가 다니는 곳이라 금방 적응하지 않을까. 

놀이식이기도 하고.. 아웃풋은 주 4-6시간 다니는 학원보다

집에서 예습, 복습하고 책 열심히 읽어주고 단어외우면..

똑같진 않아도 비슷하게는 되지 않을까?

 

메이플에서 주2일, 유치원에서 주3일 방과후 영어수업에

참여하면 가능할 것 같은 시나리오다.  

(욕심많은 엄마는 속이 쓰리다.... 달리고 싶어도

아이 성향에 맞게 해야 하니 못달리는 현실) 

 

2) 조기유학

그래서 첫째 초1-3학년 , 둘째 5-7세에 뉴질랜드를 가거나

첫째 초2-4학년, 둘째 6세-초1학년에 캐나다에 갈까 무척 고민중이다.

(나이에 따라 나라가 달라지는 이유는 

뉴질랜드는 만3-4세에 공립유치원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단점은 병원에 잘 못가고 열감기도

집에 있는 약품으로만 자가치료 해야 하는데

우리 애들이 360일 중 330일 아픈 애들....

둘째는 4일에 한번씩 병원 가도 기관지염이 안나아서

한달 넘게 가는데 병원마저 못가면 나 걱정땜에 어케 살아남을까.

ㅠㅠ)

 

나이가 더 든 상태에서 갈 때는

어릴 때보단 5세 넘으면 좀 안아프고? 노노, 

아픈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면역력이 강해서 오래 안가고 정도가 약함.

 

나이가 들면 어릴 때보다는 적응을 잘하기 땜에

엄마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고(공부욕심 많은 엄마)

아이들 무상교육 가능한 캐나다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경험자랑 상담하고 둘 중 하나 제발 골라줬으면 좋겠어요... ) 

 

사람 일이란게 못가게 될 수도 있으니 

결론: dep 환불

6세에 놀이식 영유 에프터 1년 다니며 더 고민해보고 

해외 유학 안가는 걸로 결론나면 : 7세에 학습식 영유 1년

                 가는 걸로 결론나면 : 7세에 학습식 영유 에프터 1년(매일반) 다니자. 

 

2. 사고력수학/연산 : 와이**

지금 다니는 사고력수학+과학 학원은 와이**, 

7세 이후 다니고 싶은 학원은 소마인데 

라이드하기 어려운 대치사거리 우측의 글로** 있는 건물이라

집에서 엄마표로 문제집만 풀거나 와이**에 다니는 걸 고려중이다. 

 

집 앞에 사고력수학50분 + 연산50분 문제집 풀어주는 학원이 있는데

아무런 교구 없이 문제집만 푸는데도 16만원이기 때문에

다양한 교구와 게임으로 가르치는 와이**이 나을 것 같다. 

 

그런데 잘 다니던 반이 깨지고 아이가 다른 친구와 안친하다고..

아이가 친하던 친구가 다른 요일 같은 반으로 옮길 수 있냐고 하여

옮겨보려 했더니 학원측에서 반대... 

수학으로 바꾸려 했더니 다른 선생님의 반+이른시간의 반이라 안되고

머리 깨지게 고민하다가 그만두는 걸로 ㅠ_ㅠ 

 

집에서 가르쳐보려 하는데 도형은 8쪽도 가능하지만

연산은 하루 3쪽 넘기기가 아주아주 힘이 들고

어르고 달래서 하다가도 딴짓하는 모습보면

이틀에 한번꼴로 아이랑 싸운다.. 

 

어느 학원을 가나 숙제하려면 그렇게 되겠지만

아이와 감정 상하는 부분은 어른인 내가 정말 조심해야할 문제이다. 

 

집에 몬테소리 수학 교구가 잔뜩 있으니

몬테소리 교수 영상 많이 보고 배워봐야겠다.

 

결론: 와이** 학원 그만두기!

(6세에 달려야지, 왜 5세에 실컷하다 그만두게 되는데...

아오 속터져 ㅠㅠㅠㅠ )

 

3. 독서

글로**에 다니며 말이 많이 늘었는데 그냥 나이가 드니까 말이 는 건지

학원에 다니며 책을 연계독서를 한달에 20-30권씩 하다 보니까 는 건지 ㅎ

 

다니다보니 선생님이 다른 엄마들과 아이들에겐 큰 관심을 갖는데

우리 아이에겐 그닥 관심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분리가 안되어 같이 수업 들어가보니 크게 하는 게 없기도 하고 

라이드하기에도 왕복 30분이라 깔끔하게 포기!

 

집에서 책 읽어주고 책 내용 중 중요한 부분, 인물을 그리고 색칠하거나

미술로 이것저것 만들어주는 것, 동시 하나 선정해서 같이 외워보는 것,

관련된 책 10권씩 매주 읽어보는 것, 책 읽을 때마다 '뭐가 나올까?

왜 이런걸까?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물어보는 정도만 익숙해지면

글로**에서 하는 활동은 엄마표로 가능할 것 같다. 

 

프로젝트 연계된 독서학원을 팀짜서 하자는 솔깃한 제안이 있어서

글로**보다 좀더 심화된 부분이고 유치원에서 하는 프로젝트와도 닮아있고

외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성 과제를 길게 가져가는 거라

아이의 더 머리에 깊이있게 남을 것 같아서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결론: 아직 하게 될지는 모름! 

 

4. 발레

유아들은 아직 신체와 뇌가 연결되어 발달하기 때문에 

미세한 신체의 균형과 움직임을 통해 머리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발레를 시작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금요일만 되면 내일 발레 간다고 하는 우리 아이...

 

영어를 다니면서 발레를 빼야 하나 스포츠문센으로 돌려야 하나

고민중이다.

또다시 시작되는 고민포인트는 바로 적응문제^^

(이것땜에 외국도 가냐마냐다.........갔다가 적응못하면 어쩔래) 

 

스텔라야 그것만 아니면 정말 천하무적이 될 수 있어 너는... ㅋㅋ

겁쟁이로 인해 잃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한번 적응만 하면 정말 집중해서 잘하는 아이라 그래도 

여기저기 다녀보며 적응을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초등되어 더 잘하겠지? 하는 희망만 갖고 있다. 

 

결론: 좀더 다니다가 6세 중반에 문센으로 돌리자!

 

5. 눈높이

12월까지만 하고 눈높이 국어만 셀프러닝으로 돌려서 진도빼자.

 

선생님도 좋으시고 아이도 잘따라가고 너무 좋지만,,,

영유 에프터 시간과 겹치고 다른 요일은 오시질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유 에프터와 눈높이 영어는 겹친다...!

 

결론: 월요일에 바로 전화로 해지 말씀드리기!

 

6. 6세 아이 학원 결론

1) 영어: 놀이식 영유 에프터 1년

2) 사고력수학: 엄마표(몬테소리 교구 활용),

문제집(소마셈K 연산+도형, 팡세(패턴), 독해수학, 플레이팩토, 1031 등 뿌시자)

3) 독서: 프로젝트 학원 or 엄마표(EBS 문해력 유치원 활용)

4) 발레: 사설학원 유지 or 스포츠 문화센터 광클!

5) 눈높이: 방문학습 해지후, 눈높이국어 셀프러닝 신청

 

7. 5세 여아 학원비 총액의 변화

상반기:  46만원

최근: 40만원

앞으로: 51만원 ~ 53만원

 

사립 유치원비 50 + 학원비 40-50을 유지하고 있으니

5세인 아이 앞으로 매달 100만 원의 교육비가 들고 있다.

 

초등 들어가서 학원 뺑뺑이 돌리느라 100 든다고 할 때

어린아이가 그렇게 공부를 한다고? 깜짝 놀랐는데 

난 5세 아이에게 이미 그만큼 들고 있었구나. 

 

영유 다니는 아이들은 영유 230+학원비 50이 드니까

난 한참 못미치니 절약하고 있는 거 맞나..? 

 

어릴때 가르쳐봐야 소용없다는데...

영유아 뇌발달은 지금 시기가 중요하고 그러고

뭐가 맞는걸까? 

 

정답이 없는 것에 혼자 하도 골머리를 썩고 있어서

글로 쓰며 속풀이도 할겸, 결론도 내고 끝낼겸

이렇게 글을 쓴다.